기아는 지난 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스윕패 위기까지 몰렸지만 10회말 2사 1루 최형우가 결승 타점을 뽑아내 진땀승을 거뒀다.
기아는 지난 2~4일 열린 한화 이글스전과 5~7일 열린 두산전을 모두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특히 현재 43승2무51패로 6위를 달리는 두산과의 3연전을 열세로 마무리하며 도망갈 기회를 놓쳤다.
기아를 추격하는 두산은 최근 10경기 7승3패로 좋은 기세를 과시한다. 또 오는 10일 맞대결을 펼치는 NC다이노스와는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기아는 최근 10경기 3승7패로 부진하다. 오는 10일에는 올시즌 상대전적 4승5패로 열세인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이 예정돼 있다.
기아가 부진한 원인은 불펜진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꼽힌다. 지난달 29·30일 장현식과 전상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팀의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지난 2일 하주석(한화)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는 등 최근 불안하다.
기아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반대로 두산은 흔들리는 기아를 잡고 리그 막판 순위 반등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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