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멘토스를 양손으로 꼭 쥐고 있는 정우성의 모습이 담겼다. 정우성은 "멘토스 주인을 찾는다. 제가 대구 무대인사 때 어떤 분과 악수하는데, 손에 멘토스를 쥐고서 제 손을 꼭 잡으시길래 주시는 줄 알고 '감사합니다'하고 주머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본의 아니게 멘토스 도난 사건을 일으켜 사과드린다. 멘토스 주인을 찾는다. 연락달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에서 멘토스를 빼앗긴 사람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정우성이 내 멘토스 가져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무대 인사 갔다가 퇴근길에서 멘토스 그냥 주머니에 있어서 악수할까 봐 쥐고 있었는데 가져감"이라며 정우성을 만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작성자는 SNS를 통해 소속사에서 받은 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소중한 멘토스 선물과 영화 '헌트'에 대한 따뜻한 관심 감사드린다"면서 "너무 감사해 '헌트' 무대인사 때 모시고 싶다. 소중한 멘토스를 '헌트' 사인 굿즈와 함께 드려도 되겠냐"고 정중하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헌트'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배우 이정재가 연출한 첫 영화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란 사건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이야기다. 절친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영화 '태양은 없다'(1998) 이후 20여년 만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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