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전달에 비해 급증했다.광주 북구 문흥지구 일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머니S DB.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정작 낙찰가율은 올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진 만큼 앞으로 입찰가는 더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1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제공한 '2022년 7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시내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95건으로 이 중 41.1%인 3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6%로 집계됐다.

진행건수는 전월(43건)대비 52건이 늘었지만 낙찰률은 5.4%포인트, 낙찰가율은 11.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전월 5.4명에서 2.8명으로 줄었다. 특히 광주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8건으로 전월(24건)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낙찰가율은 92.5%로 올들어 가장 낮았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8건으로 전월(12건)에 비해 6건 늘었고 낙찰건수는 2건으로 낙찰률은 11.1%, 낙찰가율은 120.2%를 각각 기록했다. 낙찰률은 전월(16.7%)보다 떨어졌지만 낙찰가율은 37.8%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2건으로 전월(15건)보다 줄었다. 낙찰건수는 5건, 낙찰률은 41.7%로 전월 낙찰률(73.3%)보다 크게 낮아졌다. 낙찰가율도 37.5%로 전달(82.0%)보다 크게 떨어졌다. 응찰자수는 1.8명으로 한 달 전(4.1명)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