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트러스 장관은 지난 2019년 재무장관이던 시절 이 같은 발언을 남겼다. 가디언이 입수한 2분가량의 녹음파일에는 "영국인들은 기술과 응용력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언급이 담겼다. 트러스 장관은 "중국에 간다면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며 "영국 노동 문화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사람들은 변화를 열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노동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공동 저술한 '브리타니아 언체인드(Britannia Unchained)'에서 '우리는 가장 적게 일하고 일찍 퇴근하며 생산성이 낮다. 인도 어린이들은 의사나 사업가가 되기를 열망하는 반면 영국인들은 축구와 팝 음악에 더 관심이 있다'고 적어 비판을 받았다.
트러스 장관은 지난 13일 영국 오피니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서 61%의 지지율을 얻었다. 트러스 장관이 차기 총리가 되면 그는 마거릿 대처(1979~1990)와 테리사 메이(2016~2019)에 이어 역대 3번째 여성 총리로 추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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