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 대학원생인 살마 알 셰합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법원으로부터 징역 34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셰합이 팔로워 약 2597명을 보유한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국가 안보를 불안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셰합의 지인 중 한 명은 가디언에 그가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영국으로 향한 그는 지난 2020년 귀국한 직후 체포됐다.
매체는 "이번 판결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졌다"며 "인권 운동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우려한 바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 정책의 후퇴라는 비판 속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났지만 원유 증산 합의에 실패한 채 빈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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