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앙인민정부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은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요청에 따라 출산정책 관련부서의 연석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연석회의에는 국가위생건강위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재정부 등 26개 주요 부서가 참여한다. 이들 부서는 출산정책을 연구·수립하고 조치의 시행을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지난 16일 국가위생건강위와 중앙선전부, 교육부 등 17개 부서는 출산지원 종합대책을 담은 '적극적인 출산 지원 조치의 보완과 실행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3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보험·교육·주택·취업 지원 조치와 출산·분만 시 임신부 건강돌봄서비스 등 총 20개 구체적인 정책이 포함됐다.
지난해 중국의 출생 인구는 1062만명으로 자연 증가율(0.034%)이 1960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빠르면 2025년 이전에 인구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UN)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공식 인구는 14억2600만명으로 세계 1위다. 하지만 내년에는 인구 14억1200만명의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인구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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