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민주주의 진영의 단결을 호소했다. 사진은 차이 총통이 지난 18일(한국시각)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전 세계 민주주의 진영의 단결을 호소했다.
타이완 중시신문망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에릭 홀콤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등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권위주의의 계속된 확장을 마주하고 있다"며 "타이완은 타이완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 있었다. 이제는 민주주의 진영이 단결하고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완과 미국은 모두 민주주의를 매우 사랑하는 동반자라면서 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안보·경제 동맹임을 강조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및 에드 마카 미 상·하원 의원단 방문을 두고는 "최근 몇 년 사이 타이완과 미국의 관계가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각계에서의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각 분야에서 이달 9일 이루어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법안에 서명과 함께 반도체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안정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