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5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 세계 정상회의에서 국가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15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이것이 우리의 일상"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그동안 민간인을 겨냥해 공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 4월에도 러시아 미사일이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을 타격해 최소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23일) 크름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크름반도 플랫폼'(Crimean Platform) 연설에서 "모든 것은 크름반도에서 시작했고 역시 크름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 침공 6개월째이자 우크라이나 31주년 독립기념일인 지난 24일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