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는 근육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챙겨 먹는 파우더 형태의 1세대 단백질, 닭가슴살 원물과 같은 2세대 단백질을 넘어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3세대 단백질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음료와 아이스크림, 요거트까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죽, 과자와 같이 탄수화물 위주라고 여겨졌던 음식을 먹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샘표 밸런스죽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한 끼에 필요한 단백질을 100% 챙겨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발아현미소고기죽'과 '통녹두전복삼계죽'은 제품당 단백질이 19~20g 들어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단백질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55g의 1/3을 충족한다.
샘표는 다년간의 우리맛 연구와 76년 맛내기 노하우로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끓이지 않고 각 재료에 맞는 최적의 조리법으로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죽이라 먹기 편하고 든든하기까지 해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간편하게 즐기기 제격이다.
프로틴 빵 브랜드 프레드는 한 개(흑임자 기준)에 단백질14g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스콘'을 출시했다. 정제된 밀가루 대신 통밀가루와 현미찹쌀가루로 만들었으며, 포대유청단백질과 분리대두단백질로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췄다. 플레인, 흑임자, 쑥, 치즈 등 4가지 맛이 있다. 냉동제품이라 실온에서 30분 정도 해동하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 먹으면 된다.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여우애김밥은 독보적인 메뉴경쟁력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이다. 가장 핫한 메뉴는 키토김밥이다. 키토김밥이란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인 키토제닉 건강식단에서 착안해, 밥을 넣지 않는 대신 계란을 듬뿍 넣어 맛과 건강, 식감을 모두 잡은 메뉴이다.
여우애김밥은 계란새우튀김김밥, 계란소시지김밥, 계란야채김밥 등 3종으로, 김밥 한줄에 약 4알에 해당하는 계란이 듬뿍 들어 폭식한 식감과 꽉찬 포만감을 만끽할 수 있다. 밥이 없는 만큼 비쥬얼도 일반 김밥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 특징이다.
라이틀리는 단백질 15g이 함유된 '곤약김밥 청양닭가슴살'과 '곤약김밥 매콤제육'을 출시했다. 곤약 쌀을 활용해 식감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췄다. 곤약김밥 청양닭가슴살은 국산 청양고추와 닭가슴살을 활용해 담백함을 더했으며 곤약김밥 매콤제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매콤달콤한 소스로 양념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은 단백질 함량이 11.9%로 일반 과자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저온쿠킹 공법으로 콩과 치즈 특유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 바삭한 식감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건강한 느낌을 준다.
샘표 마케팅팀 담당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밸런스죽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일상에서 단백질 양을 따져가며 음식을 먹기 쉽지 않은데, 맛있게 먹다 보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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