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타이완 국방부가 향후 중국 무인기 발견 시 '경고 후 격추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타이완 병력. /사진=로이터
타이완 국방부가 향후 중국 무인기 발견 시 '경고 후 격추하겠다'는 대원칙을 발표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지난 28일 "국가 안전을 위해 적절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비행물체는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며 "국군은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타이완 당국은 중국 무인기라고 직접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 무인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진먼 례위에서 중국 무인기 대만군 경계초소를 촬영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인 웨이보를 통해 유포됐다. 영상에는 타이완 군인이 중국 무인기에 발포 조치를 하지 않고 돌을 던지려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군의 안일한 대응 체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