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3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사진=로이터
홈런만 4개가 터진 뉴욕 양키스와 LA에인절스의 대결은 결승 투런포를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승리로 끝났다. 저지도 시즌 50호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경기는 에인절스의 4-3 승리로 끝났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오타니·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애런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이상 양키스) 등 양팀의 슈퍼스타 타자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7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어 3회말 1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반면 트라웃은 2-2 동점으로 양팀이 팽팽히 맞섰던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후 오타니가 균형을 깨는 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4-2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8회말에도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이어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저지는 이날 고의 4구만 2번이나 당하는 등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8회초 1사에서 자신의 시즌 50호 홈런이자 1점차로 추격하는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4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현재 56승73패로 MLB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