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사위인 30대 중국 국적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연립주택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중국에 있는 B씨의 아내는 남편과 통화하던 중 집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발생했고 이내 연락이 닿질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조사결과 A씨와 B씨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A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지난달 22일 경북 칠곡으로 도주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돈 문제로 사위와 다투다가 일어난 일이라고 진술했으며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다음날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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