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는 지난 6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3000명에게 '고향 방문 의사'를 두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을 발표했다.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가 53.4%로 절반에 육박하며 지난해 33.8%에 비해 약 20%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고향 방문 예정인 응답자들의 경우 추석 하루 전 방문 에정 비율이 37.8%로 가장 높았고 추석 당일(25.3%), 추석 연휴 이전(24.3%) 순으로 나타났다. 귀성객들은 고속버스·열차 등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훨씬 선호했다. 자차를 이용해 고향에 가겠단 응답은 68.5%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 결과는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낮아진 것에서 기인한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에 대한 위험하다고 인식한 비율이 40%정도로 지난해 60%에 달했던 수치에서 20% 가량 하향했다. 다만 고연령층일수록 코로나19의 위험도 인식이 높아 60대는 63.6%, 50대는 60.6%가 코로나19에 대해 여전히 불안하다고 느꼈다.
이에 따라 명절 선물도 대면으로 직접 전달하겠다는 응답한 이들도 늘었다. 절반 이상인 56.2%가 고향을 방문해 현금·상품권 등을 건네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을 지내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돼 대면 방식의 선물 전달 방법과 고가 선물 구입에 대한 응답자 의견이 증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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