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정부 재정을 긴축 기조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긴축은 꼭 쓰기 위한 재정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의 피해를 본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는 구조조정과 긴축으로 마련된 재원을 넉넉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전날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핀 윤 대통령은 방문 이후 두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아들을 잃은 어머니, 부모를 잃은 자녀들 등 그분들을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단 걸 느꼈다"며 "전국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를 보며 연대와 희망을 함께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나라를 어려움과 위기에서 극복하게 만든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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