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이탈리아)는 오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8일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나폴리는 레인저스 안방에서 연승을 노린다.
리버풀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지난 10일 세리에A 스페치아전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레인저스전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팀의 연승을 도울 예정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레인저스전을 준비하는 것은 마치 크리스마스 전날 밤과 같다"며 "내일 이곳에서 승리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긴다면 어떠한 선물이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경기가 하루 미뤄진 것에 대해선 "하루 여유가 생겨 라인업 등을 더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적어도 몇 시간이 더 생겨 계획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또 "우리 선수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이 넘치고 여유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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