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부동산 업계
생활숙박시설 분양시장에서 수백대 1 경쟁률이 나오며 브랜드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브랜드 힐스테이트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입 세라믹 아트월과 포세린 타일, 유색수전 등의 마감재가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올해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과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등도 공급했다.

지난해 8월 65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경우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라이브러리, 골프클럽, 카페 등이 조성됐다. 롯데건설은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도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생활숙박시설 건축허가 수는 총 2633건으로 2019년 1995건, 2020년 2330건 대비 각각 32%, 13% 증가했다.

다만 생활숙박시설은 주거 목적으로 분양이 불가해 장기투숙 계약만 할 수 있다.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문 운영업체와 위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운영시스템 선진화로 시세차익보다 임대료 수익모델을 체계화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더위크앤 홈즈와 운영 계약을 체결, 운영서비스 '더코너셔'가 제공된다. 더위크앤 홈즈는 국내 전문 호텔리어가 운영한다. 더위크앤 홈즈는 호텔 개발·운영 기업 트리니티디앤씨와 홈즈컴퍼니 합작 브랜드다.


강원 속초시 '속초 하워드존슨'의 위탁 운영업체 윈덤그룹은 운영자 중심이 아닌 분양자 중심의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체크인·아웃, 청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객실제어시스템을 도입한다.

이현지 더위크앤 홈즈 대표는 "기존 호텔이나 생활숙박시설에서 부족했던 공간을 확충해 하드웨어적 부분의 고객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선진화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