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총회에서 "신뢰가 무너지고 불평등은 증폭되고 지구는 불타고 있다"며 "전 세계는 냉혹한 겨울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구테흐스 총장은 "전 세계는 화석 연료에 중독돼 있다"며 선진국들이 석유와 가스로 인한 수익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기부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의 이 같은 주장은 앞서 유럽연합(EU) 내에서도 나왔다. EU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석유와 가스 기업들에게 초과이윤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총회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올해 우크라이나는 매우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며 "다른 문제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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