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을 옹호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을 옹호하며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러 관영매체 타스에 따르면 볼로딘 의장은 이날 "이번 부분 동원령은 특수작전 임무 완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선은 1000㎞ 이상"이라며 "병력을 추가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선포한 부분 동원령은 예비군 병력의 전장 투입을 의미한다. 러시아군은 부분 동원령을 통해 30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러시아 의회는 지난 20일 '총동원령' '투항 시 최대 징역 10년형' 등의 내용을 추가한 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