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김 총비서 둘째 딸 김주애로 보이는 소녀가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북한 조선중앙TV는 어린이들의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한 여자아이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방송했다. 주인공이 없는 어린이 합창 공연에서 특정 출연자의 모습을 조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아이는 또래 아이들이 머리를 뒤로 빗어 넘긴 것과 달리 혼자 단발머리를 하고 무대에 올랐다.
활짝 웃는 표정으로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김 총비서와 그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손뼉을 치는 모습도 담겼다. 리설주 여사는 이후 다른 아이들을 두고 곧바로 이 소녀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눴다.
김 총비서는 모두 세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애란 이름이 알려진 것은 지난 2013년 북한을 방문한 NBA 농구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의 인터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리설주가 예쁜 딸에 대해 얘기만 했다. 딸 이름은 김주애"라고 말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총비서의 딸이 공식 무대에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 "현재 여러 정황들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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