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은 29일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 홈경기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신시내티에 4-3으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배지환의 올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2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팀 동료 오닐 크루즈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피츠버그는 3-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 2사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7회말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말에서는 기습 번트를 댔지만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8회까지 3-0으로 앞서나갔지만 9회초 신시내티에게 3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연장 승부치기에서 케빈 뉴먼의 끝내기 안타로 4-3 신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현재 59승9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같은 지구 4위 신시내티(60승98패)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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