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반중 여론은 지난 2019년부터 급격히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3년 집권한 뒤 중국에 대한 선진국의 견해는 악화되기 시작했다"며 "조사 결과 중국이 비호감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 2004년 35%에서 지난해 82%로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평균(82%)과 비슷한 80%로 파악됐다.
퓨리서치센터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반중정서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코로나19가 유일한 반중정서의 요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중 무역전쟁과 군사력 증강 등도 반중 여론을 키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 67%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2%는 중국의 군사력을 '심각한 문제'로 바라봤다. 시 주석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의 평균은 45%로 나타났으며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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