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제공한 '2022년 10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74개 단지 총 5만99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4만753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대비 총 4만2120가구(237%)가 늘어난 것이며, 일반분양은 3만1151가구(190%)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21일 규제지역 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월 26일부터 세종시를 제외한 광주 등 지방권 및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됐고, 인천·세종은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풀어졌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1순위 청약자격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하지만 이 달 광주에서는 광산구 신창유탑리버시티 204가구(일반분양 44가구)등 2개 단지 395가구, 전남은 여수학동1, 2차주상복합개발사업 2개 단지 423가구가 공급된다. 경북(178가구)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적은 물량이다.
광주는 지난해 같은 달 727가구, 전남은 192가구가 분양됐다.
임일해 직방 매니저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더라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거나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으로 기존의 전매제한은 유지되는 사례도 있어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또한 한국은행이 오는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분양예정 대비 실적이 저조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장이 바로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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