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들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경남 사천에 들어설 우주항공청이 빠져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이에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은 일반적인 행정조직이 아닌 전문성을 극대화한 조직으로 구성하기 위해 조직, 직렬, 전문가 현황 등을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별도 법령을 제정해서 설립될 예정"이라며 대통령실에 확인한 결과를 근거해 설명했다.
특히 "미국 나사와 같은 전문가로 구성된 항구적인 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대통령께서 강한 의지가 있었고, 경남 사천에 설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뜨거운 부울경 행정통합과 관련해 박 지사는 "김경수 전 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도 궁극적으로 통합을 얘기했다"면서 "특별연합으로 둘러 가지 말고 행정통합이라는 지름길로 가자는 경남도의 제안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반대한다는 입장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차별화·브랜드화될 수 있는 도민 위한 시책 발굴" 주문
박 지사는 내년도 업무계획의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 부처의 각종 업무 평가에 대해서 "정부 부처의 평가 결과는 도정의 가늠자"라며 "평가 결과는 부서장 성과평가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분야별 우수 기관을 찾아 벤치마킹해라"고 지시했다. 또 실국별로 직원 토론을 통해 차별화되고 도민을 위한 시책 발굴도 주문했다.
◆"잦은 보직 변경으로 도정 전문성 떨어져" 지적
경남도의 잘못된 인사 관행도 언급했다.
그는 "불필요한 파견, 교육 등으로 승진 자리를 늘리고 이와 연계된 잦은 보직 변경으로 도정의 전문성이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승진 자리라는 것이 따로 없고 누구든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성과를 내면 승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인사 혁신을 예고했다.
이밖에 가을축제·행사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과 안전사고, 방역, 교통 문제 등은 물론 축제, 행사 등은 도민을 위한 만큼, 도지사를 위한 영접, 안내 등을 위한 의전을 없애고, 불필요한 인력 낭비가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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