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전날 포쉬마크를 2조3000억원 규모에 인수한다는 소식 이후 전일대비 17000원 하락한 17만6500원에 마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통상적으로 대형 인수합병(M&A)이 성사되면 인수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어떻게 시너지가 날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있어 주가가 약세인 경우가 많다"며 "이번 딜에 대해 해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 패션 시장이 태동하는 시기이고 큰 가능성이 있는 만큼 큰 우려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이버와 포쉬마크와의 전략적 (시너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포쉬마크 인수 가격 자체는 상대적이고 절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CFO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한 포쉬마크의 시가총액은 한때 70억달러(약 10조원)에 달했다. 네이버가 인수한 가격은 순기업가치 12억 달러(1조7000억원)다.
최 대표는 포쉬마크가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비교되는 데 대해 "당근마켓이 만물상이라면 포쉬마크는 한단계 진화한 모델로 더 전문적인 버티컬 영역이고, 커뮤니티가 강결합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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