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구단과 결별했다. 사진은 지난 8월24일 KT위즈전을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8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두산은 11일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8시즌을 몸담은 두산을 떠나게 됐다.

김 감독은 두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지난 2015년부터 두산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올시즌까지 정규리그 645승19무485패를 거뒀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고 세 차례(2015·2016·2019)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60승2무82패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 감독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