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157만회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 2주를 실은 백신 수송차량이 지난 9월21일 오전 경기도 이천 모더나 물류창고에서 경기도 평택 질병관리청 창고로 향하고 있다./사진=모더나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만든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모더나코리아가 국내에서 제조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 157만회분을 지난 11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가 병의원에 유통되기 전 제조 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한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스파이크박스 2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생산한 제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스파이크박스 2주는 임상 결과 기존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BA.1)에 1.75배, 오미크론 하위 변이(BA.4·BA.5)에 1.69배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