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사진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사진=로이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5위 김주형이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오는 13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약 157억원)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10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20세4개월이 채 안 되는 나이로 2승을 기록하며 타이거 우즈의 기록(20세9개월)을 앞섰다.


최근 샷감이 좋은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단 하나의 보기도 없었다. 2연속 우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서 디펜딩 챔피언 미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잰더 슈펠레,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경쟁한다.

김주형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에서 6계단 오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당초 아시아 선수 중에선 히데키가 18위(현재 19위), 임성재가 19위(현재 20위)로 1, 2위를 다퉜다. 아시아 최고 3인방이 이번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셈이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1위로 선정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파워랭킹 2위, 히데키는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