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1일 240회 기준 총 6720회의 김치 광고가 뉴욕 한복판에서 송출된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며 24시간 꺼지지 않는 화려한 광고와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타임스스퀘어 연합 2022 연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월19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일 보행자 수는 약 34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김치 광고는 'HAVE YOU TRIED KIMCHI?'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의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자연스럽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담은 흑백의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에서 김치만이 흑백 영상과 대비되는 붉은 색감을 뽐내 눈길을 끈다. 김치를 먹은 세계인들은 'CRUNCHY'(아삭한) 'FLAVORFUL'(맛이 풍부한) 'HEALTHY'(건강한) 'REFRESHING'(신선한) 등 다양한 느낌으로 한국의 오리지널 김치의 맛을 표현한다.
이번 캠페인은 'KOREA'S KIMCHI, NOW FOR EVERYONE(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이라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김치 영상과 'TASTE THE ORIGINAL(오리지널을 맛보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김치의 정통성을 강조한다.
대상은 미국을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김치 생산과 광고 캠페인 전개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 내 종가 김치 입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김치 수출을 견인해 왔다. 대상 종가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달러에서 2021년 6700만달러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 종가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 세계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뉴욕타임스 지면에 김치 관련 광고를 게재했다. 한국 고유의 김치 이미지와 함께 "일부에서 김치는 한국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거짓말"이라며 "김치는 당연히 한국 음식"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은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김치 브랜드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김치'가 '모두의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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