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은 13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보다 이른 나이에 PGA투어 2승을 기록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서 3번째 우승을 노린다. 그는 조조 챔피언십을 앞둔 기자 회견에서 "우승을 한번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두 번은 어려운 것이기에 이번 우승이 조금 더 특별했던 것 같다"며 "2승은 내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즈의 기록을 깬 것은 너무 큰 영광"이라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세 2승 골퍼인 그는 겸손한 모습도 겸비했다. 그는 "솔직히 내가 우승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전혀 몰랐고 운도 많이 따라줬다"며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것을 꿈꿔왔던 것도 성공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PGA투어에서 경기를 하고 2승을 한 것은 그 중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목표는 아직 더 있고 이것은 모두 디딤돌일 뿐"이라며 "지금 이룬 것에 감사하지만 아직 하고 싶은 것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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