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차례로 양자 유선협의를 각각 가졌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날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함께 해상 완충구역 내 포사격과 위협비행 등을 감행해 한반도와 역내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지난 2018년 맺은 9·19 군사합의를 명백한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3국 수석대표는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가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거듭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 협력 강화로 이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북한은 즉시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으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양자·3자 사이의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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