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4일 "지바 롯데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뛴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프로야구(KBO)에서 삼성 라이온즈 원클럽맨인 이 감독이 인연이 없던 두산 감독직을 맡은 것은 놀랍다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삼성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 신임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바 롯데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에서 주축 선수로 활동하다 2012년 친정팀 상성으로 복귀했다. 이후 6시즌 동안 뛴 후 2017년 은퇴했다.
한국과 일본 야구 소식을 전하는 칼럼니스트 무로이 마사야는 "스타 선수 출신인 이승엽이라는 거물 감독의 취임으로 하락한 프로야구의 인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산과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에 계약한 이 감독은 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코치진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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