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달 26일 신길동 63블록 민원현장을 찾아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3건의 공약을 확정하고 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지역이나 정당 등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의 이런 시정철학은 취임 후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소통행보로 투영됐고, 지난 6일 이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합리적 시정 운영'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확인시켜 줬다. 이런 모습이 열린 사고, 공정과 합리적 시장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은 이 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

지난 13일 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시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안산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오직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정당 등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행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민근 안산시장, 소통행보(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남국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간담회 모습). / 사진제공=안산시
취임 후 바로 지역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8월 25일과 9월 22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6일에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조기착공, 신안산선 연장 등 시 주요 현안 해결과 대부황금로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 등 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위해 민주당의 디자인 로고를 활용한 현수막을 게첨하기도 했다.

또 시장이 바뀔 때마다 교체해온 시경계 표지판도 민선8기 시정구호를 넣지 않고 안산 경계만 표시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4년마다 경계표지판 교체에 소요되는 5억원 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 시장은 취임 후 바로 추진한 동초도 방문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모든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런 소통행보는 내년도 예산에 주민들 의견 최우선 반영이라는 행정으로 나타날 예정이다.

이날 이 시장은 공정인사를 강조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시를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공정'을 내세워 인사를 잘해서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기회를 얻는 안산시를 만들겠다"며 발달·근태 ·배려를 평가기준으로 사심 없는 인사를 강조했다.

그는 "인사 관련해서 새롭게 임용된 행정직원들의 동선을 예외없이 100% 살펴봤다"며 "첫 발령지가 동사무소·구청·사업소·본청으로 구분되면서 서로 경쟁관계가 된다. 그렇게 되면 동료애가 없어지고 힘의 중심으로 시작되면 시작부터 우열이 가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동선을 파악해 적절한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절한 인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협력하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공정'한 행정을 펼치게 되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기회를 얻는 안산시가 될것으로 본다. 동사무소에서 최소한 2년 근무하면서 구청이나 본청으로 발령되는 체계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인사행정에 있어 큰 과오가 없고 실력을 갖췄는데 진급이 안됐던 공직자에게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았더라도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현재 인사 대상은 63년~65년생들로 소수인원이니 인사도 최소화해 충실하게 성과를 낸 공직자들은 발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