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SK C&C IDC 복구 작업이 약 95% 수준으로 진행됐다. SK C&C IDC는 전날 오전 1시 30분부터 전원 공급이 재개된 뒤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카카오 주요 13개 서비스 가운데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웹툰 ▲지그재그 등 4개는 정상화됐다.
또 다른 9개 서비스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맵 ▲카카오T ▲멜론 ▲카카오TV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픽코마 ▲티스토리 등 기타 9개 서비스는 일부 기능을 복구 중이다.
카카오톡의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 기능은 일부 속도 저하 현상이 있지만 복구됐다. 카카오 지하철, 카카오T 택시기사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 대리기사앱 등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네이버는 주요 4개 서비스(포털·쇼핑·시리즈온·파파고) 중 포털의 검색 기능을 제외한 3개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다. 검색 기능도 일상에선 문제가 없지만 일부는 완전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과기부는 이날 오전 9시쯤 재난문자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주요 서비스 복구현황 등을 알렸다.
이종호 장관 주재로 3차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어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복구상황 및 앞으로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들이 참석했다.
과기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제고하기 위한 강화된 보호조치 등 제도·관리·기술적 방안들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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