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태원 SK 회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도 증인 채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등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질의를 받게 된다.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데이터센터는 카카오가 이용하는 4개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비중이 큰 곳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서버 3만2000여대가 전부 다운됐다.
지난 16일 오후 국회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자들의 화재 진압 조치 및 이중화 작업이 미흡했지를 집중해서 살폈다.
과기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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