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큐텐 상품을 대거 입점시키면서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은 티몬 본사 내부./사진제공=티몬
해외직구기업 큐텐에 인수된 티몬이 본격 시너지에 나선다.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강화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해외직구 카테고리에서 큐텐이 추천하는 '큐텐 픽(PICK)' '큐텐X티몬 스페셜 직구'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티몬에 큐텐 상품이 직접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 큐텐 상품 수는 2700여종으로 알려졌다.


큐텐 전용 결제수단인 Q코인으로만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게 됐다. 1Q코인의 가치는 1.2달러다. '큐텐 위시팜' 상품은 Q코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위시팜은 판매자가 상품을 올리면 누구나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가 판매 금액의 약 5~10%를 보상으로 돌려받는 서비스다.

큐텐은 지난달 티몬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큐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커머스 기업이다.

티몬은 큐텐 품에 안긴 이후 직구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몬의 매출은 ▲2019년 1721억원 ▲2020년 1512억원 ▲2021년 1290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매출이 줄었다. 매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티몬은 '콘텐츠 커머스'를 표방하며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상생을 추구하며 새로운 길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인수 이후 해당 전략을 유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