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저스틴 벌렌더의 호투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ALCS 1승을 챙겼다. /사진=로이터
미국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첫 경기를 잡았다.
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2022 ALCS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저스틴 벌렌더는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으로 호투하며 단 1점만 내주고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은 벌렌더가 2회초 해리슨 베이더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마틴 말도나도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말 유리 구리엘과 채스 맥코믹, 7회말 제레미 페냐까지 잇달아 솔로 홈런을 치며 4-1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8회초 앤서니 리조가 솔로 홈런을 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위에 그쳤다.

지난 19일 MLB닷컴은 "양키스가 휴스턴은 절대 못 이기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휴스턴의 투수력이 더 좋다"며 ALCS에서 휴스턴의 우위를 점쳤다. 또 지난 16일 경기를 끝내고 휴식을 취한 휴스턴과 지난 19일까지 경기를 치른 양키스를 비교하며 "휴스턴 투수들은 푹 쉬었다"고 체력적 우위를 강조하기도 했다.

휴스턴과 양키스의 2차전은 오는 21일 오전 휴스턴 홈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