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 떨어진 1조5518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054억원을 기록해 30.6% 뛰었고 당기순이익은 5.1% 하락한 1조4115억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로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추가 반영으로 전년대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회복세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연간 실적 목표치'를 다양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정했다.
현대차는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전년대비 연결 매출 성장률은 기존 목표 13~14%에서 19~20%로 상향 조정했다. 우호적인 환율 상황 및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지속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반영했다.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역시 기존 제시한 5.5~6.5%에서 6.5~7.5%로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점차 개선세를 보이면서 4분기 판매는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품질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3분기 누계 기준(1~9월) 실적은 ▲판매 290만4049대 ▲매출 104조39억원 ▲영업이익 6조4605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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