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매출이 21조1550억원, 영업이익은 3조116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사진=뉴스1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경영실적이 악화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과 냉천 범람 영파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1조1550억원을 기록해 전년(20조6369억원)대비 2.5%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조1167억원에서 9200억원으로 70.5%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생산 및 판매감소 영향 2221억원,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 1860억원, 그 외 포항 사업회사들의 일부 설비 피해 274억원 등 연결기준 43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열연·1선재·1냉연·2전강·3전강·3후판 등 6개 공장 재가동을 완료했다. 11월에는 2후판·3선재·4선재·전기도금, 12월에는 2열연·2냉연·2선재·스테인리스 2냉연을 가동해 연내 전 제품 생산을 재개하고 광양제철소 최대 증산으로 고객 요청에 적시 대응해 국내 철강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냉천 범람 영향 외에도 철강시황 부진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원료비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해외 철강 역시 시황 악화 및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원료 판매 부진, 우크라이나 곡물 판매 중단 ▲포스코건설의 자재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수익성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양극재의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