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다. 1994년부터는 지역사회의 무연고 독거노인들의 통원치료를 돕고 장례시 상주역할까지 수행했다.
2003년 가정위탁제도 도입 후 20명의 아이들을 위탁 양육했다. 이씨와 가족들은 2005년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와 학습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아동센터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도왔던 딸이 지금은 도계지역 아동센터장을 맡아활동하고 있고 서울에 있는 손녀들도 봉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도와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평생 살아갈 것"이라 밝혔다.
19년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봉사를 이어온 이정표 경감(57·파주경찰서)과 이수영씨(71)도 LG의인상을 받았다.
이정표 경감은 중식당을 하는 이수영 씨와 2003년부터 20년 가까이 활동해온 '징검다리 봉사단' 푸드 트럭으로 전국을 누비며 이웃들에게 따듯한 한끼를 나누고 있다.
이 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 간 봉사를 병행해온 음정삼 소방경(55·과천소방서) 김진규 소방위(56·밀양소방서) 최석용 경감(57·대구수성경찰서) 최재근 경위(50·전북정읍경찰서) 등도 LG의인상을 수상했다.
LG 관계자는 "각자의 영역에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수십 년 간 꾸준히 헌신과 봉사를 이어온 의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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