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017년 당시 이봉주의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영웅으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2)가 선정됐다.
26일 대한체육회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8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스포츠 영웅 최종 후보자 4명 중 이봉주를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4인은 서울·바르셀로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고 최동원 한화이글스 2군 감독 등이었다.

선정위원회는 이봉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인으로서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획득과 한국 신기록 3회 수립 등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이봉주는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 1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으며 은퇴 이후에도 한국 육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단체와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4명을 추린다. 최종 4명의 후보자 중에서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가 평가단의 업적평가와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지지도결과를 참고해 최종 선정한다.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다음달 2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