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최근 발생한 우즈베키스탄 북한 식당 종업원 5명의 집단 탈북 사건이 소개됐다.
이에 캄보디아의 북한 식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서아는 "이런 (탈북) 사건이 벌어지면 북한 보위지도원이 제일 먼저 한국 교민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저보다 먼저 캄보디아 식당에서 탈북한 언니가 있었다"며 "보위지도원이 (언니를) 잡으려고 6개월 동안 캄보디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어 "(보위지도원이) 거액의 돈을 주며 탈북인을 잡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서아는 "교민 상대로 언니 사진을 돌리면서 이런 사람이 보이면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탈북했을 당시에도 (한국 교민들에게) 저를 잡아 오면 3만달러(약 4200만원)를 지불한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서아는 방송에서 자신의 탈북 과정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해외에서 근무하다 4년 만에 북한에 갔는데 환경이 너무 열악해 샤워도 할 수가 없었다"며 "빛이 없는 세상에서 광명을 못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탈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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