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LA레이커스가 개막 5연패 뒤 승리를 따냈다. 사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르브론과 애런 고든이 볼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 /사진=로이터
'킹'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LA레이커스가 개막 후 5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LA레이커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겟츠와의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1-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이커스는 6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순위는 휴스턴 로켓츠와 1승5패로 공동 최하위다.

이날 경기에선 '킹' 르브론의 활약이 빛났다. 르브론은 26득점 6리바운드 8도움을 해내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신음하던 웨스트브룩이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18득점 8리바운드 8도움을 신고했다. '트리플 더블'의 대명사로 통하는 그답게 부상 복귀전에서도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5개의 3점 슈팅 시도 중 3개를 성공시켰고 23득점 15리바운드 2도움을 기록했다. 로니 워커 4세도 18득점을 수확했다.


덴버도 니콜라 요키치를 필두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20득점 이상을 넣은 선수가 요키치(23득점 14리바운드 6도움)와 자말 머레이(21득점) 등 2명일 정도로 득점력이 좋았다. 애런 고든(18득점)과 마이클 포터 주니어(17득점)도 10득점 이상을 해냈지만 레이커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덴버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포터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기세를 잡은 덴버는 1쿼터를 31-26으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공방을 주고받은 양팀은 워커의 3점슛과 르브론의 외곽슛 성공과 골밑 돌파 등이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전반전은 55-51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양팀의 각축전은 계속됐다. 3쿼터 초반 덴버는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레이커스를 7점차로 앞서기도 했다. 양팀은 계속해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고 웨스트브룩과 워커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레이커스가 93-85로 8점 앞선 끝에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덴버에게 3점슛을 잇달아 내주며 기세를 내줄뻔 했지만 데이비스가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르브론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121-110으로 최종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