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하이퍼루프 트랙 및 여객용 캡슐 내부 일러스트.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시속 1200km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서울-부산 거리를 20분만에 주파 가능한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루프 사업에 뛰어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의 철강 소재 기술력과 포스코건설의 인프라 건설 기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트랙 제조 기술 등 포스코 그룹사의 역량을 결합해 하이퍼루프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하이퍼루프(Hyperloop)란 음속을 뜻하는 'Hypersonic'과 연결고리를 뜻하는 'Loop'의 합성어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 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하이퍼루프가 전기자동차에 이어 미래 운송수단의 대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퍼루프의 친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 다양한 장점들이 운송분야뿐 아니라 소재, IT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루프는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항공기 대비 약 10% 수준의 에너지로 운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속철도 대비 절반 수준의 건설비용, 자율주행시스템이 장착되어 높은 안전성과 정확성을 자랑한다.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의 하트(HARDT)와 하이퍼루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서 ▲네덜란드에 건설 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 지분투자 등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