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24.0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은 영국 중앙은행(BOE)이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금리 75bp) 이상)'에 나선 가운데 하락 출발한 뒤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소폭 상승 전환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4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24.0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혼재된 지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가 지속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지난달 발표치(21만8000건)와 예상치(22만2000건)를 하회했다. 10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54.4를 기록하며 지난달 발표치(56.7)와 예상치(55.4)를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에 이어 소폭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양호함을 보인 반면 ISM비제조업지수는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하회하며 혼재된 지표 결과를 보였다"며 "전일 FOMC에서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뉴욕증시 하락과 함께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파운드화의 약세 폭이 확대된 점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운드화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75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위원들의 반대와 2023년 이후 경기 침체 언급 등으로 달러 대비 2% 내외 약세를 보였다"며 "유로화도 파운드화 약세 요인인 경기 침체 이슈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