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감독으로서 치른 첫 150경기서 87승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 6일(한국시각) 지역 라이벌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 후 좋아하는 아스널 선수들과 아르테타 감독. /사진=로이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쾌속 순항 중이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런던 라이벌' 첼시와의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부임 후 87승을 거뒀다.

7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이 같은 기록은 아스널 감독으로서 부임 이후 치른 첫 150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수다. 아르테타 감독에 이어 아스널을 무패우승으로 이끈 아르센 벵거 전 감독(82승)보다도 5승 더 많다. 벵거 감독과 동일한 승수로 조지 그레이엄(82승)이 있다. 뒤를 이어 해리 브래드쇼(78승)와 톰 휘태커(75승), 테리 닐(72승) 등이다.


올시즌 아스널은 더욱 막강하다. 13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34점(11승1무1패)으로 단독 선두다. 아스널은 '빅6' 중 하나지만 시즌 전 우승 후보로까진 거론되지 않은 팀이었다. 하지만 최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엘 제주스 등 브라질 듀오와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 등 중원의 막강함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 선수들은 연이은 상승세에 자신감도 올랐다. 자카는 첼시와의 경기 후 "우리는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스널은 팀으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