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갑질, 비위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전남도의회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조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갑질, 비위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산하 생물의약센터에 근무하는 P씨는 지난 7월 8일 업무보고 회의 중 인사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

당시 가해자 P씨는 특정인의 승진을 위해 J실장과 L팀장에게 수차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재태 도의원은 "사건 발생 뒤 이뤄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센터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생물의약센터는 소속 센터 내부 소통 및 팀간 화합 만족도에서 전년대비 17% 하락했다. 동료 간 신뢰와 책임감 만족도 역시 19.3%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모 센터에서는 센터장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재발방지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센터장이 특정업체를 지정해 물품을 구매토록 강요한 것과 관련 지난 2월 노동청에서 괴롭힘이 인정됐으나 조사와 처벌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끝으로 이재태 도의원은 " 직장 내 갑질과 직원 기강 확립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과 함께 이번 기회에 직원들에 대한 익명 조사 등을 통해 갑질, 비위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감사를 실시하라"고 질타했다.

한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식품산업연구센터와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연구분석 장비와 생산장비 440대 중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활용률은 58%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