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덕강일지구 내 자체분양단지 원가를 공개했다.
고덕강일지구 8단지는 3.3㎡당 분양원가 117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총액은 1억4898만5000원으로 3.3㎡당 분양가는 1771만9000원이다. 총 분양가격은 2억255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7657만8000원의 분양수익을 올려 33.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고덕강일지구 14단지 3.3㎡당 분양원가는 1244만2000원으로 분양가격은 1877만3000원이다. 분양원가 총액은 1억2275만3000원으로 분양가격은 1억8517만원이다. 6241만7000원의 분양수익을 기록하면서 33.7%의 수익률을 얻었다.
고덕강일지구 8·14단지는 2020년 6월 분양한 곳으로 최근 준공정산을 완료해 김 사장 취임 1주년(2022년 11월15일)에 앞서 공개를 결정했다. 이번 공개 대상 단지 중 고덕강일지구 8단지는 4단지와 인접한 단지로 생활여건, 단지특성, 건축규모 등이 유사하다.
고덕강일지구 14단지는 지구 내 3공구 중에서도 남측에 위치해 황산사거리를 이용한 광역교통접근성이 우월한 것이 특징이나, 용적률이 낮고 소형 임대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원가 증가 요소가 많이 발생했다.
SH공사는 2021년 12월15일 공개한 고덕강일지구 4단지와 마찬가지로 71개(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과 건설원가 61개 항목)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하며, 준공내역서를 함께 공개한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해 6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한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와 분양수익 사용내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자체 건설해 분양한 단지는 이번 공개로 모두 완료됐으며 향후 주택건설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가되면 준공 후 공개할 예정이다.
김헌동 사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천만 시민의 알 권리 확대와 투명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분양원가를 공개해왔다"며 "이번 공개는 71개 항목으로 구성돼 과거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집값 안정과 시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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