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하 한국시각) AFP는 매사추세츠 주정부 발표를 인용해 "마우라 힐리(민주당)가 주지사로 당선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변호사 출신인 힐리 당선인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정치인이다. 지난 2014년 매사추세츠 주법무장관으로 당선됐을 당시에도 커밍아웃한 첫 동성애자 주법무장관으로 기록됐다. 최초의 여성 매사추세츠 주지사이기도 하다.
힐리 당선인은 이날 당선 확정 직후 "오늘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선출된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동성애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상의 모든 소녀와 성소수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 LGBTQ+는 힐리 당선자의 승리를 "역사적인 일"이라며 환영했다. LGBTQ+ 대표는 이날 "매사추세츠는 평등에 찬성하는 대표자를 선출함으로써 평등과 포용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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