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는 지난 12일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희는 아버지의 사업 자금 문제로 빚투 논란이 불거졌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는 문제를 해결하고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희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후로는 아버지와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살았다고 밝히는 한편 각종 빚은 어머니와 자신이 갚았다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개그우먼이 되고 신용불량자를 벗어난 게 제일 좋았다"며 "어머니도 서울로 오셔서 방송도 하시고 너무 행복하게 지내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버지가 채무 이행을 안하셨고 그게 어느날 갑자기 터졌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은 내가 아는 것과 너무 다르다 보니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도 거짓말이 됐다"며 "어머니의 돈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머니와 저는 그 돈을 쓴 적도 없고 다 아버지 사업 자금으로 들어간 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상대가 어머니 친구였고 그래서 이 모든 게 어머니 쪽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내가 돈을 갚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원금보다 많은 돈을 드렸다"며 "해결하고 3년이 흘렀는데 방송에 나오면 '돈은 갚고 나왔냐' '강아지 키울 여유가 있냐'라고 한다"고 전했다.
배우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김영희는 "그때 다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을 만났다"며 "'이렇게 행복할 줄 알았으면 그때 정신차리고 일어날 걸 3년을 너무 스스로 힘들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 남편 덕분에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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