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소 퇴소 소식을 알렸다. 사진은 이승우가 17일 올린 게시글.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서 활약한 이승우가 3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고 퇴소했다.
17일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 잡힌 베레모를 쓴 채 훈련소 앞에서 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68번 훈련병 이승우"라는 글을 올리며 훈련소 퇴소 소식을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수확해 병역혜택을 받았다. 당시 치른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우는 올시즌 수원 소속으로 K리그1에서 35경기 14득점과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득점 순위 3위에 랭크됐으며 '베스트 일레븐'에도 6번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특히 득점 후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는 화제가 됐고 졸업사진으로 유명한 의정부고등학교에서도 패러디되는 등 리그 흥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K리그에서의 활약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진 못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SBS에 따르면 이승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이승우는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등과 카타르로 오는 18일 출국한다.